충주시 체험관광센터 건립 `잰걸음'

민·관 합동토론회 성료 … 현장 상황 파악 등 나서

내년 1월부터 운영 … 관광 프로그램 발굴 등 추진

2017-11-22     윤원진 기자
충주 관광의 미래를 제시할 체험관광센터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체험관광센터 설치 운영에 관한 민관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체험관광 운영자의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건의사항을 토대로 센터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맞춤형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계절·규모ㆍ테마별 정확한 관광정보 안내와 지역의 관광통합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내년 1월부터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마리나센터 1층을 활용해 체험관광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관광정보를 종합·체계화 하고 충주의 대표 관광프로그램을 발굴하며, 여행상품 홍보·마케팅으로 외지 관광객을 유치는 전문적인 관광인력 육성과 관광사업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코칭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센터 직원 채용도 공고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25개 관련업체 종사자와 시 관광 관련부서 공무원 10여명이 참여해 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센터의 역할과 운영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관광 관련업체가 현장에서 느끼는 운영상 애로사항과 여행객에게 가장 불편한 숙박ㆍ음식부분과 분야별 협력체 구성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체험관광센터가 충주시 관광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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