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젊은 교수들 연구에 새바람

생애 첫 연구지원 사업에 김태현·송영화 등 7명 선정

2017-10-19     한권수 기자

대전 건양대병원 교수 7명이 정부의 `생애 첫 연구지원사업' 에 선정되면서 임상연구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생애 첫 연구지원 사업' 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만39세 이하 전임교원)에게 연구기회를 보장하고 조기 연구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연구사업에 선정된 교수는 김태현(산부인과), 송영화(소아청소년과), 송지혜(신경외과), 안혜인(병리과), 염혜리(안과), 윤정민(소아청소년과), 한송희(병리과) 등 7명으로 각각 최대 3년 동안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최원준 병원장은 “선정된 젊은 의사들이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환자진료 뿐 아니라 연구 분야 역량강화를 통해 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