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미국서 우호교류·농특산물 홍보 성과
버클리시 교류 확대·LA한인상의 수출시장 MOU 체결
유통·판매 지원 농산물·공산품 수출시장 기반 조성 기대
2017-10-19 이은춘 기자
공주시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시와의 우호협력MOU, LA한인상공회의소와의 MOU를 체결함으로써, 미주지역으로의 교류 확대는 물론 지속적인 농산물 수출시장 기반을 조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버클리시와 대표축제 상호방문 및 청소년 교류 분야에 대한 우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내년 1월 청소년 어학연수단의 버클리시 방문과 2018년 제64회 백제문화제에 버클리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공주를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앞서 대표단은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지역한인회를 방문해 미주지역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문을 구하고 우의를 다졌으며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대학인 UC버클리를 견학하기도 했다.
이어 12일부터는 LA한인축제에 참가해 공주시 문화·관광 및 브랜드 홍보관을 운영하고 농특산물 홍보·판촉전을 전개해 큰 호평을 받는 등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우수성을 미주지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시는 LA한인상공회의소와 문화·관광·경제 및 농특산물 및 공산품의 수출과 유통·판매를 위한 지원과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한 미국시장 개척 지원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홍보 판촉행사에서는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이 백제복을 입고 H-마트와 축제장에서 직접 교민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나섰으며 그 맛과 품질에 대해 호평을 받아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또한 LA한인축제에 참가한 실무팀은 그 후속조치로 LA한인상공회의소 하기환 회장이 대표로 있는 한남체인 본점을 방문해 공주시 제품의 납품 등에 대해 상의를 했으며 공주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한 수출 협력을 받기로 했다.
/공주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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