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 필요성 대두

충청타임즈 정신질환 20대 보도 큰 반향

2017-09-07     연지민 기자

○…충청타임즈가 정신질환을 앓는 20대 청년(청주시 영운동)이 쓰레기더미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을 보도(본보 9월 7일자 3면 보도)하면서 지자체의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전수조사 필요성이 대두.

최근 계층을 불문하고 혼자 살다가 사망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증가. 쓰레기더미 속에서 지낸 정신질환 청년 역시 기초생활비를 지원받는 수혜자였음에도 실생활이 파악되지 않아 난민처럼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

복지관련 전문가들은 “지원만 있고 관리는 없는 복지체계가 변화되지 않는 한 복지사각의 그늘은 더 짙어질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

/연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