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SOC사업 잇따라 수주

601억 규모 경북 경산 4산단 낙찰 … 오늘 계약

광양~여수 전기시설 전력구 공사 1순위 선정

2017-08-31     안태희 기자

충북의 향토기업으로 `2017년도 건설업체별 시공능력' 도내 1위인 ㈜대원이 최근 SOC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대원은 지난달 25일 시행한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주해 경북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일원에 240만㎡ 규모로 조성하는 이 단지는 오늘 계약을 체결하고 11일에 착공한다.

총 공사 기간은 43개월이며 1093억원의 낙찰금액 중 55%인 601억원 규모의 공사를 ㈜대원이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난달 29일 한국전력공사에서 입찰한 `광양~여수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광양CC-신여수 직구 #1, 2)'공사 적격심사에도 1순위로 선정됐다.

터널 구간에 전기공급시설을 설치하는 이 사업의 낙찰금액은 68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1년이다.



/안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