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대선주자 지지세력 기지개
지지모임 충북서 잇따라 출범… 세확산 본격화
2007-01-29 남경훈 기자
특히 열린우리당의 통합신당 논의가 이번주 고비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선전에 한발 앞서 나서고 있는 한나라당의 경우 대권주자들의 충북지역 발걸음이 잦아지면서 지지세력도 구체화되는등 양 진영간의 신경전도 만만치 않다.
이 전 시장의 대표적 지지세력인 '선진미래 충북포럼'은 지난 27일 청주 명암타워에서 지지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선진미래 충북포럼에는 이충원 전 청주교대 학장이 회장을 맡았으며 박환규 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현 한나라당 도당 부위원장)이 운영위원장을, 신완균 전 신경식 의원 보좌관이 사무총장에 각각 선임됐다.
또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충북지역 외곽조직인 '포럼충북비전'도 오는 30일 청주 썬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 박 전대표 초청강연을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모임 참여자들이 드러나고 있다.
포럼충북비전은 홍성후 충북대 정외과교수와 변재경 충북대 체육과교수를 비롯 김병국 전 청원군의회 의장, 이정균 전 한빛일보 편집국장을 공동대표로 뽑고 홍성래 전 청주 JC회장을 사무총장에 선임하는등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