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중앙亞 손맞잡기

2007-01-29     충청타임즈
조달청이 세계적인 자원국가인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아제르바이잔 등 중앙아시아국가들과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매개로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충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김용민 조달청장은 전자조달 정책수출과 조달행정 분야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지난 26일 아제르바이잔과 카자흐스탄 조달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재무부 및 조달청을 방문, 양국 간 조달행정·전자조달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원유매장량 세계 7위(미국 추정 매장량의 5배), 우라늄·금·은·구리·아연·망간 등 지하자원 매장량 세계 10위의 국가로 조달청과 전자조달분야의 협력강화를 계기로 정부조달시장의 투명성 확보를 통한 경제발전을 희망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과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경제발전경험이 자국의 경제개발에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과 함께 우리기업의 투자가 국가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