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어린이집 전체에 공기청정기 보급된다

시의회 예산특별위 최종 의결 … 150곳 지원키로

2017-07-26     김영택 기자
서산시의회 예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보희)는 지난 25일 `2017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민간자본사업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도비 50%, 시비 50%의 보조비율로 서산시 관내 150개소에 공기청정기지원 사업을 최종 의결했다.

서산시 여성가족과는 당초 보육특수시책인 어린이집 환경개선사업으로 1차 노트북 지원 사업에 이어 2차로 2억600만원을 들여 평가인증어린이집 124개소에만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시의회 추경예산위원회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전체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해 주기로 최종 결정했다.

시의회 윤영득 부의장은 “미세먼지가 사회적문제로 대두돼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이 결정된 만큼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로 인해 복지혜택에 대한 편견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서산 김영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