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정기인사 앞두고 충북도 공무원 `술렁'

`관직의 꽃' 부단체장도 대거 교체 예상

2017-06-15     이형모 기자

○…충북도가 대규모 승진이 예정된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어 도청 공무원들이 술렁.

이번 인사는 58년 개띠생들이 대거 공로연수나 명예퇴직을 하면서 최근 들어 유례없는 대규모 승진잔치가 될 것으로 전망.

관직의 꽃으로 불리는 부단체장의 대거 교체가 예상되면서 도청 내부에서는 과장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

승진 대상자들은 인사에서 혹시나 누락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특히 구세대 퇴장과 젊은 공무원 영입으로 조직문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위기도 역력.

이번 인사가 그동안 정체된 인사에 숨통이 트일 뿐 아니라 상명하복의 조직 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될 것으로 예상.

/이형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