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지키고 화합 다지고

내일 오박사마을 서각·농요축제

2017-05-28     석재동 기자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오박사마을(공동추진위원장 오노균·임동표) 주민들은 30일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농촌축제인 `제3회 오박사마을 전통 서각·농요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회에 걸쳐 주민축제로 개최한 데 이어 지난 2015년 농식품부 농촌축제에 선정돼 3회째 열린다.

주요행사는 현도농요 한마당, 지게윷놀이, 전통서각 체험행사 등이 준비됐다. 부대행사로는 농촌문화체험행사, 전통서각작품전시회, 향토음식체험 등이 진행된다.

오씨 집성촌에서만 볼 수 있는 지게윷놀이는 350여년 이어온 유일한 전통문화로 지역 주민 화합에 한몫하고 있다.

오박사마을 샘에서는 전통 기우제도 재현된다.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