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예인들 괴산서 우정·화합 빚다

도내 5개 시·군 주최 국제도예캠프 … 4일까지 10개국 26명 참가

2017-04-30     연지민 기자
세계 각국의 도예인들이 참여하는 국제도예캠프가 괴산군 조령민속공예촌에서 열리고 있다.

청주시, 괴산군, 증평군, 진천군, 보은군 5개 시군이 함께하는 공예디자인창조벨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행사는 `하모니(Harmony)'란 주제로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작가는 미국, 일본, 중국, 태국, 싱가포르, 호주,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해외 9개국의 도예가 11명과 충북도무형문화재 사기장 이종성, 도예가 강경훈, 최규락 등 한국의 도예가 15명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괴산군 연풍면의 조령민속공예촌 내에 장작가마 신축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국내외 참가자들이 민속공예촌 내에서 대표작품을 전시하는 한편 한국의 전통 장작가마 짓기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또 일반 시민과 청소년 등을 위한 외국작가가 함께하는 도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