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복귀 신정환, 9월 아빠된다

“실망 만큼 몇 백배 노력할 것”

2017-04-30     뉴시스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42·사진)은 28일 “넘어져서 못 일어난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다”며 연예계 복귀 이유를 밝혔다.

신정환은 이날 팬 카페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방송 활동을 통해) 그동안 사랑을 줬던 분들을 실망시킨 책임을 지고, 조금이나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스로도 자숙의 시간이 충분치 않다고 생각했다”면서도 “그러나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다는 사실에 많은 생각을 했다”며 아내의 임신이 연예계 복귀를 결심하게 했다고 했다. 9월초 출산 예정이다.

신정환은 “따가운 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돌리기 쉽지 않겠지만, 실망시킨 만큼 몇 백배의 노력으로 조금씩 갚겠다. 그리고 보고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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