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대장암 표적치료제 개발 나선다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선정

2017-04-30     이재경 기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원장 이문수)은 30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17년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지원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새로운 대장암 표적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이 개발하는 대장암 표적치료제는 대장암센터 백무준 교수팀이 앞서 개발한 단일도메인항체를 이용한 항체의약품이다.

암세포에만 작용하고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신개념 표적치료제다.

백무준 교수는 “암 치료 영역에서 단일도메인항체를 이용한 신약 개발은 아직 기초 연구단계에 머물러 있다”면서 “선도적으로 단일도메인항체 신약의 연구 및 개발에 나서게 돼 큰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