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참옻축제 성료

옻순·가공식품 판매 인기

2017-04-30     권혁두 기자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옥천읍 향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옥천참옻축제가 전국 옻 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신이 내린 마지막 선물, 옥천 참옻'을 주제로 내건 이번 축제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옻순을 비롯해 다양한 가공식품이 선보여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옻가공식품판매전에서는 옻티백, 포장된 옻삼계탕과 옻닭볶음탕, 옻식초, 옻소스, 옻술 등 다양한 옻 활용 식품이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만든 옻순두부무침과 튀김, 부침개, 옻오리백숙, 옻수육 등도 방문객들을 유혹했다.

9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옻의 날(5월 7일) 선포식을 열어 옥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옻의 본산임을 전국에 알렸다.

/옥천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