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팔경 금강둘레길 13일 열린다

영동군 정식개장 맞아 5.5㎣코스 걷기대회 개최

2017-04-30     권혁두 기자
영동군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개장되는 오는 13일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사업 취지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봄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 둘레길에서는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걸을 수 있다.

행사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정식 개장과 함께 오후 1시 송호관광지 잔디구장에서 진행한다.

봉곡교~함벽정~봉황대~수두교~금강수변공원을 거쳐 다시 송호관광지로 돌아오는 5.5㎞ 코스의 금강둘레길을 따라 2시간 정도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일까지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해 행사장에서 기념품을 제공한다.

영동군체육회를 방문하거나 전화(043-745-7330)로 신청하면 된다. 현장접수는 하지 않는다.

군은 이 걷기대회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