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유림관리소 "민간 감시원 늘릴 것"
재해방지 강화·사회적 일자리 창출… 일석이조 효과 기대
2007-01-17 이선규 기자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산림보호강화 사업은 산림보호 감시원 45명을 10개월간 단양·제천에 배치해 연간 4억300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주요 임무는 산불조심 기간에는 산불예방·감시 활동에 주력하며,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에는 임도관리·산사태 등 수해방지사업과 산림훼손 감시, 산림병해충 예찰활동 등 일반적인 산림보호 업무와 소나무재선충병 단속을 위한 이동초소운영 및 방제작업을 펼치게 된다.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관련 산림보호강화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사람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으로 신청자격은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구직등록을 한 일용근로자, 오는 2월에 고교·대학 졸업예정자 및 구직등록한 대학휴학생과 방송통신대학·야간대학·사이버대학 재학생이며, 기계톱 및 예초기 사용가능자와 지역적으로 국유림 입산통제구역과 연접된 마을주민, 산간벽지로 집중산림보호가 필요한 국유림 인근지역주민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단양국유림관리소에 직접 접수해야 하며, 2월1일부터 현지에 배치돼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