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엘지로 보수공사 완료… 23일 전면 개통

2017-04-20     이형모 기자

보수공사로 부분통제가 됐던 청주의 엘지로가 전면 개통된다.

충북도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엘지로)의 미호천교 교면 포장에 발생한 균열에 대한 보수공사를 완료해 오는 23일부터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부분통제가 됐던 구간은 원평교차로부터 엘지교차로까지 약 2.8km이다.

이번 교면 재포장 공사는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왕복 4차로 중 양방향 각각 1개 차로씩 나눠서 진행하는 개질아스콘(SMA) 포장공법을 적용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공사는 차량유도시설 LED 간판, 공사안내 표지판, PE드럼 등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해 차량사고를 최소화했다.

공사과정은 교량 표면 5㎝ 두께의 콘크리트를 걷어낸 후 이중 방수 시행과 개질아스콘 포설, 차선도색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교량 보수를 위한 부분통제로 불편하게 했는데 협조해 준 청주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