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근속·목돈마련 기회 잡으세요”

대전고용노동청 `청년내일채움공제' 추진… 2640명 지원

2017-04-19     한권수 기자

대전고용노동청(청장 오복수)이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올해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 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해 장기근속을 돕기 위한 제도로,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청년에게 장기근속과 목돈마련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 및 고용유지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내용은 15~34세의 청년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해 공제에 가입할 경우 2년간 매월 12만5000원씩 적립(총 300만원)하면 정부가 600만원, 기업이 300만원을 모아 총 12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도에 참여한 기업에게는 정부가 2년간 500만원(청년인턴 고용), 또는 600만원(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고용)을 지원한다.

대전고용노동청은 대전·충청 지역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수행할 위탁운영기관을 선정해 최소 2640명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394개 기업에서 773명의 청년이 참여 중이며, 사업 본격화와 함께 참여인원도 증가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고용노동부 콜센터(1350) 또는 대전·충청지역 위탁운영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