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특산물, 서울에 이어 부산 공략에 나서

공주시 농특산물 롯데백화점 부산광복점에서 판매전 돌입

2017-04-02     이은춘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오는 4월 6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광복점에서 고맛나루 쌀, 공주오이, 계룡딸기, 이인토마토, 공주 밤 등 17개 업체 50여품목에 대한 농·특산물 홍보판매전을 펼친다.
  
이번에 참여하는 행사는 롯데그룹 창립50주년 행사로, 롯데백화점 측의 대대적인 사은 행사와 함께 공주시의 품격 높은 농·특산물의 홍보판촉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광복점은 전국 35개점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대형백화점으로 주변에 영도다리와 자갈치시장, 남포동, 용두산 공원을 끼고 있어 이용고객수 매우 많은 백화점으로 소문이 나 있다.
 
이번 행사는 오시덕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출범한 공주시농산물유통사업단의 농산물공동브랜드인 ‘고맛나루’의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 홍보와 판매처 확보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 행사로 참여농가들은 농산물 판매는 물론 공주시의 문화관광 홍보대사 역할도 하고 있다.
 
공주시농산물유통사업단은 최근 GS리테일 185개점에 지난해에 이어 오이 납품을 하고 있으며, 롯데마트 115개점과 서울청과에도 소포장 납품을 확대하는 등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신풍풋고추와 유구오이고추(아삭이 고추) 등을 상품화 해 대규모 유통시장을 확보할 것”이라며, “공주의 우수한 농산물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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