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사칭 개인정보 유출 빈번

우편물 보관중이라 속이고 정보 요구해

2007-01-15     이선규 기자
단양우체국이 최근 단양지역을 중심으로 우체국(우편물류센터)을 사칭해 개인정보 유출을 목적으로하는 전화가 무분별하게 발송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칭사례로는 전화를 받으면 ARS로 "귀하의 우편물이 반송돼 우편물류센터에 보관중이오니 확인을 원하시면 9번을 누르세요"라고 한 뒤 연결이 되면 필요한 이름이나 주민등록번호 등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우체국 관계자는 "우체국은 유선상으로 개인정보를 확인하는 사례가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 절대 개인정보를 유출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라며. 발신자 번호를 꼭 확인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