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청렴! 마음과 생각을 바꾸다

홍성군·공무원노조, 청렴교육·합동 청렴퍼포먼스 개최

2017-03-07     오세민 기자

홍성군과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순광·이하 홍공노)이 함께하는 청렴교육을 지난 6일 김석환 홍성군수, 이순광 위원장 등 군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교육은 3월 중 직원모임 후 `청렴! 마음과 생각을 바꾸다'란 주제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혈연, 지연, 학연 등에 의한 부정청탁 등 부패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연극으로 재현했다.

사소하게 생각하고 무의식적으로 지나칠 수 있는 행동들이 부패행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관객 입장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해 생활속 청렴의식을 되새기는 교육이 됐다는 평이다.

특히 연극에 앞서 청렴쓰레기통에 각종 불합리 관행, 비리, 갑질문화, 무사안일 등 문구를 버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노·사가 청렴의식을 가일층 다지는 계기가 됐다.

김석환 군수는 “청렴도 향상의 해를 맞이해 많은 관심과 참여로 군민이 믿고 신뢰하는 군정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순광 위원장은 “이제 금품을 주고받지 않는 것만이 청렴한 것이 아니라 마음과 생각까지 도덕성이 필요한 시기라며 노조활동을 통해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 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