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오후의 데이트' 주말 DJ

나이에 비해 당차고 능숙한 방송진행 선보여

2007-01-11     충청타임즈
모델 겸 MC 김새롬(20)이 경기방송 '오후의 데이트' (연출 소영선) DJ 자리에 앉았다.

지난 6일 오후 2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 주말 DJ를 본다.

경기방송 심택월 제작국장은 "나이에 비해 당차고 능숙한 방송진행 실력을 보고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새롬이 좋아하는 곡으로 10여년 전 드라마 주제가인 '질투'를 지목한 것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방송사측은 김새롬이 세대를 뛰어넘는 방송으로 이끌어가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새롬은 "꿈꿔 왔던 라디오DJ를 맡게 돼 새해부터 소원 성취한 것 같다"며 "첫 방송날 눈이 많이 와서 앞으로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