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충전하고 "돈 없다" 오리발

2007-01-09     김대환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8일 LPG 충전소에서 가스를 충전하고 돈이 없어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권모씨(32·여)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5일 낮 12시 45분쯤 청원군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모 휴게소 LPG충전소에서 차량에 가스를 충전한 뒤 돈이 없어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모 순경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순경 등이 배와 허벅지 등을 차여 뒤로 미끄러지면서 부상을 입었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