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머니

타임즈의 시 읽는 세상

2017-01-25     연지민 기자

함 동 진

 

설날 아침
엄마 아빠께서 주신 덕담


네 마음 속에
평생 사랑주머니 달고 다녀라
언제나 따스한 사랑 가득 채우고


사랑에 주린 사람 만나거든
나누어주거라
어디서든.

# 설 명절이 돌아오면 꼭 듣게 되는 노래가 있습니다.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적어만 놓아도 우렁찬 꼬마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우리 전통문화 속에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스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복 받는 날, 모두가 복 짓는 날이 되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