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하고 싶어도…” 새누리 청주시의원 고심

주말낙수

2017-01-12     석재동 기자

○…새누리당 분당사태와 관련해 한 청주시의원이 탈당을 결심하고도 관망하는 지역정치권의 분위기에 밀려 결행을 차일피일.

특히 그는 정치생명을 함께 하고 있는 지역당원협의회위원장이 아직 거취를 정하지 않아 독단적인 결행을 하기에도 부담이 많다고 하소연.

그는 “마음속으론 탈당을 굳혔는데 현 정국을 고려했을 때 섣부르게 행동하긴 어렵다”며 “같은 지역구의 당협위원장과 동료 시의원들이 꼼짝하지 않는 것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한숨.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