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AI 확산방지 `안간힘'

시농기센터 긴급 방역회의 개최 … 총력대응 주문

읍면동·축협 등 협력체계 구축 자원 총동원키로

2017-01-05     김영택 기자

서산시 인지면 소재 농가에서 AI가 발생됨에 따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는 4일 축산관계자 긴급 방역회의를 열고 서산시 전역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에 들어갔다.

시는 AI에 대한 총력대응을 위해 읍면동 및 축협 등의 관계자 등을 긴급 소집하고 방역대책 및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무원 서산시 축산과장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온 행정력을 기울여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금농가도 내 농장과 내 주변 농장을 함께 지킨다는 굳은 각오로 방역에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AI 발생농가로부터 3㎣ 이내의 45개 농가 1346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고 10㎣ 이내 방역대에 대한 긴급 임상 전화예찰을 실시한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 3㎣이내 소독 및 환경 정리를 철저히 하고 10㎣이내는 가축방역관 감독 하에 가금류 출하 허용과 축산차량은 거점소독시설을 거쳐 소독 후 진입 조치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농가는 공동방제단 소독 등을 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취약지역인 철새도래지 주변 농가 및 가든형 식당 등에 예찰 및 방문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 전역 가금농가에도 읍면동 방역차량을 이용한 농장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농가에 소독약품을 공급하는 등 AI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산 김영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