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청주 출신 김수현 작가

2017-01-04     석재동 기자

○…청주 출신의 인기 드라마작가 김수현씨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수현 드라마아트홀' 건립 관련 사업추진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4일 청주시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언론 취재를 거부하는 등 다소 까칠한 모습에 시 관계자들이 당황.

김 작가는 이승훈 시장과 환담을 나눈 뒤 드라마아트홀 건립 계획과 전시부문 콘텐츠 구성 등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전달. 그러나 김 작가는 지역언론의 취재를 거부했고, 김 작가를 취재하려던 10여명의 취재진이 헛걸음. 시의 홍보용 사진 및 동영상 촬영에도 난색을 표하면서 시 관계자들이 당혹스러워하기도.

시 관계자는 “개인적인 관심사에 의한 시청방문에 지역언론사에서 과도한 관심을 보인데 따른 부담감때문에 취재를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쉬움을 토로.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