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하시는 게 차기 선거 포석입니까” 고3학생 기습 질문에 金 교육감 당황

2016-12-25     김금란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최근 A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통 톡톡' 행사 과정에서 한 학생이 기습 질문을 하면서 당황했다는 후문.

A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감과의 질의 응답시간에 한 학생은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특강을 많이 하는 것 같은 데 이런 활동이 차기 교육감 선거를 위한 포석 작업이냐”고 질문.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교사로 재직하면서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며 “학생들을 보면 힘이 생긴다. 힘을 내고 싶어 학교에 오는 것”이라고 대답.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