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백송 6년째 `아름다운 동행'

청주시에 독거노인 겨울나기 생활비 1천만원 기탁

송승헌 이사장 “앞으로도 소외이웃과 함께 할 것”

2016-12-01     석재동 기자

사회복지법인 백송(이사장 송승헌·동원건설 회장)은 1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생활비로 전달해 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백송 송승헌 이사장 및 조성연 이사가 참석했다.

시는 지역 내 독거노인 50명을 선발해 2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백송은 지난 2011년 송 이사장이 사비 30억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법인설립 이후 6년째 청주지역 홀몸노인 생활비를 비롯해 결식아동 돕기, 소년소녀가장 돕기, 미등록경로당 난방비 지원, 장애인체육회 지원사업 등 1억1000만원 상당의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쳐왔다.

송승헌 이사장은 “그동안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오면서 소외계층과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