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금지법 시행 … 박사논문 심사 부담 훌훌

주말낙수

2016-11-03     김금란 기자

○…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이 논문 심사를 앞두고 심적 부담을 덜었다고.

청주 A대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이 모씨는 이달 중순 논문 심사를 앞두고 지도교수로부터 물도 갖다 놓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어리둥절.

예전에는 논문 심사에 참여하는 교수들에게 50만원 정도의 거마비는 물론 심사가 진행되는 강의실에 떡과 음료수, 명패 심지어는 꽃바구니까지 준비하는 등 심적 부담이 컸다고.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