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감소율 도내 1위 차지

연기署, 2006 주요업무 추진성과 보고회 개최

2006-12-28     충청타임즈
연기경찰서(서장 총경 박재진)는 지난 26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계·팀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주요업무 추진성과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초에 수립했던 계획들이 얼마만큼의 성과가 나타났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됐다.

연기서는 올해 구체적인 성과로 사무실을 조정·통합하고 자체적으로 성과평가를 실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내부혁신을 통해 신속한 업무처리와 상호 건전한 경쟁체제를 구축하였고, 민원인 쉼터와 동산을 조성해 민원인의 편리와 주민친화적인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홍보·교육·시설개선과 합리적인 교통단속으로 2, 3분기 교통사고 감소율 도내 1위를 차지하고 뺑소니 범인 검거 100%라는 위업도 달성했다.

또한, 행정중심복합도시 보상금과 전국을 무대로 사이버 사기 행각을 벌인 피의자들을 검거하는 쾌거도 올렸다.

하지만, 경기불황과 양극화 심화로 인한 생계형 범죄가 증가해 5대 범죄는 전년보다 18.7% 증가한 652건이 발생하였고, 이중 절도는 435건으로 39.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어 보다 적극적이고 심층적인 예방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진 서장은 "체계적인 치안시스템을 구축해 내년에는 더욱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