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충북 무역수지 흑자 기록

2016-10-20     안태희 기자

9월 충북 무역수지가 9억78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 1월 이후 92개월 연속 흑자 기록도 이어갔다.

20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9월 충북지역 수출은 14억3800만달러(전년동월대비 12.6%증가), 수입은 4억6000만달러(전년동월대비 8.7%증가)로 9억78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화공품(29.5%), 반도체(26.8%), 정밀기기(22.1%)의 분야에서 증가한 반면 일반 기계류(35.3%), 전기전자제품(4.0%)의 수출은 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반도체(42.4%), 기타수지(21.4%), 염료와색소(7.0%)분야는 증가한 반면 기계류(10.1%), 직접소비재(5.3%)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34.4%), EU(17.8%), 미국(11.8%)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했으며 중남미(30.0%), 일본(8.2%), 대만(4.1%)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추세를 보였다.

이들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79.0%를 차지했다.

/안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