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중환자실 지역편차 커...

국내 상급종합병원 43곳 조사

2016-09-27     이형모 기자

국내 상급종합병원 1등 중환자실이 서울, 경기, 경상지역에 집중돼 있고 충청권을 비롯한 제주, 강원, 전라권은 아예 없어 지역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청주서원)은 2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내 상급종합병원 43곳 중 1등급 기관이 25.5%인 11곳으로 서울 7곳, 경기 1곳, 경상 3곳에 분포돼 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국내 220개 종합병원 가운데 1등급은 2곳에 불과하며 61%인 136곳이 4~5등급인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중환자실의 환경이 열악해 환자가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