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업 청주 MRO단지 입주 요청 쇄도

주말낙수

2016-09-22     이형모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사업 포기를 선언하면서 좌초 위기를 맞고 있는 청주 항공정비(MRO)단지 조성사업에 중소 항공기업들이 ‘핀치히터(대역)’로 떠올라.

“아시아나항공의 빈자리를 모두 채울 수 있다”고 밝히고 나선 이들 기업들이 MRO ‘좌초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

22일 청주시 오송읍 오송C&V센터에 열린 청주 MRO단지 투자협약 중소기업 대표 등 관계자들은 “빨리 입주하게 해 달라”며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을 압박.

아시아나항공의 사업 포기 선언에 따라 줄줄이 입주를 취소할 것이라는 새누리당 중심의 충북도의회 MRO특위의 예상과는 달리 의외의 ‘의욕’을 보여 눈길.

/이형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