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입배정 문제 해결되나

김병우 교육감 22일 학부모 면담

2016-09-19     김금란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고입 배정 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청주시 학부모 연합회와 오는 22일 면담을 갖기로 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

김 교육감은 그동안 학부모들이 신청한 면담을 4번 거절한 상황.

학부모 연합회 관계자는 “김 교육감이 추석 전에 면담하자고 요청해 22일 만나기로 했다”고 전언.

학부모 연합회는 지난 12일 김 교육감이 SNS를 통해 고입배정 문제를 제기한 학부모를 폄훼하는 발언을 했다며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기도.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18일 자신의 SNS에 “누구를 비난하고자 한 글이 아니었고, 특정인을 겨냥하지도 않았다”며 “저의 본의 아닌 표현으로 상처받은 분들께는 유감을 표하며 위로를 드린다”는 글을 게시.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