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업, 홍콩식품博서 90만달러 수출 계약

사옹원·금강B&F 등 8개사 참가 159건 상담 진행

바이어들 큰 호응… 도, 후속마케팅 활동 지원 계획

2016-08-22     안태희 기자
충북도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홍콩종합전시장(HKCEC)에서 개최된 2016 홍콩 식품박람회에 충북 8개사가 참가해 수출상담 159건, 380만불과 수출계약 90만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2일 밝혔다.

충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충북에서는 사옹원(전류), 금강B&F(어린이음료), 태웅식품(홍삼), 한백식품(김자반), 남미에스엔에프(참숯생선구이), 엔푸드(에이드), 화양에프앤에스(김치류), 씨엔에이바이오텍(콜라겐:먹는화장품) 등 이 참가해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한 윤병학 화양에프앤에스 대표는 “홍콩에는 이미 많은 양의 김치가 유통되고 있지만 우리 제품인 ‘예소담김캄가 홍콩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잠재성을 느꼈고, 필리핀 넥스트래이드사로부터 우선 1만달러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익수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바이어 상담 및 계약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박람회 참가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마케팅활동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