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바이오농업대상 성기남씨 우수상 수상

흙살림생활농장 운영… 친환경 농업 실천 공로 인정

2006-12-19     충청타임즈
충북도가 고부가가치 바이오농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연구개발 농업인을 선정하는 '2006 충북바이오농업대상'에서 원남면 하당리 성기남씨(56)가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3회를 맞는 충북바이오농업대상은 첨단농법의 발굴·보급 및 친환경바이오농업 육성을 위해 전국 농업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8월 5일부터 8월 29일까지 공모를 실시,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농업인 가운데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에 우수상을 받은 성씨는 40년 이상 4-H 활동 및 농촌 청소년 지도육성 등 새로운 영농기술을 개발 보급하는 농촌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 전국 농업대학 및 환경단체에서 100여 회에 걸쳐 환경농업 강의 및 실천사례 발표하는 등 활발한 도·농교류 및 교육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97년에는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토양미생물 확대배양기를 개발해 이를 농가에 보급했다. 현재는 유기농법을 발전 연구하는 흙살림생활농장을 운영하며, 친환경농업 실천 및 유통활동을 전개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우수상을 받게 됐다.

한편, 성씨는 이번달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장 및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