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다올찬 수박' 러시아 첫 수출

16t 선적 … 시원하고 깔끔한 맛 자랑

2016-06-26     박명식 기자
국내 과일시장을 제패한 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 ‘다올찬 수박’이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24일 음성 다올찬 수박 16톤(5㎏, 3200통/ 약1만6000달러)이 음성 햇사레 농산물유통센터(대표 반채광)에서 선별과 검역을 마치고 러시아 선적선을 탔다.

음성 다올찬 수박은 하우스시설을 이용한 촉성재배와 타원형의 꿀수박 계통을 입식해 과피가 얇고 아삭한 맛에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최신식 비파괴 당도측정기로 자동 선별해 당도 11brix 이상만 출하하면서 전국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로 납품되는 등 국내에서는 이미 명품 수박으로 인정받았다.

/음성 박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