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시내버스정류장 의자

시민기자의 눈

2016-06-14     구연길 사진가

“이 똬리 내가 가져다 놓은 거여. 엉덩이가 배기고 특히 겨울에는 차가워 앉아 있을 수가 있어야지. 여기도 읍내 마냥 나무의자로 바꿔 줬으면 좋겠는데….” 한 시골아주머니의 푸념이다. 농촌 시내버스는 배차시간이 길어서 오래 앉아 있을 수밖에 없는데 일부 정류장에 스테인리스 의자가 설치되 불편함을 주고 있어 작은 배려가 필요 할 것 같다.

/구연길 사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