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신니·주덕농협 합병키로

14일 조합원투표 동시 실시

2006-12-11     충청타임즈
충주지역의 농협이 합병되는 과정에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지부장 지헌호)는 충주시 신니농협을 주덕농협에 합병키로 하고 오는 14일 조합원투표를 동시에 실시키로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두 농협이 합병이 되면 총자산 1000억원, 조합원 2800명, 총 수신 1000억원의 대규모조합으로 태어나며 합병에 따른 중앙회 및 정부로부터 35억원의 무이자 자금지원을 받게 된다. 신니농협과 주덕농협은 지난달 27일 양 조합 실무추진협의회의 합의로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충주지부에서는 지난해 가금농협이 충주농협으로 합병됐고, 올해는 금가농협과 동량농협, 살미농협과 수안보농협이 합병되는 등 합병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