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우수 인적자원 육성한다

도교육청, 옥천고·음성고에 3억 2000만원 지원

2006-12-11     최욱 기자
농촌지역 우수 인재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한 농촌 1군 1우수 고교 육성사업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농촌지역 우수 인재 육성 기반을 조성하여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진천고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5개교를 농촌지역 우수 고교로 지정해 이들 학교에 8억 원을 투자하는 등 농촌지역 우수교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도에도 우선적으로 옥천고와 음성고 등 2개교를 우수 고교로 육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들 학교는 학력제고를 위한 운영비과 시설환경개선비 등의 명목으로 교당 1억 6000만원씩 총 3억 2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밖에 내년 3월에는 청원군 오창지역에 도내 최초로 개방형 자율학교인 청원고가 지역의 인재육성 요람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이로써 내년도에 가면 시지역을 제외한 도내 모든 군 지역에 1개교씩 우수 고교가 육성되어 농촌지역의 인재 발굴 육성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농촌지역 학생의 도시 유출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