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채호 선생의 숭고한 뜻 이어가자

8일 단재사당서 순국 70주기 탄신제

2006-12-08     연숙자 기자
   
순국 70주기 단재 신채호 선생의 탄신제가 8일 오전 11시 청원군 낭성면 귀래리 단재사당에서 열린다.

단재 신채호선생순국 70주기추모위원회(공동위원장 김원웅·도종환)는 민족사학자이며 독립운동가로 민족의 사표가 된 단재 선생의 뜻을 다시 새기고 기리는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천고무- 하늘북을 올려라'라는 주제의 추모공연에 이어 추모식, 추모제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헌화와 함께 마을 주민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 단재 선생의 탄신을 축하하는 잔치를 겸해 열린다.

추모위원회는 1936년 2월 21일 여순 일제 감옥에서 순국한 단재 선생의 정신을 잇는 행사를 해마다 단재사당에서 개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