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조령제-가을걷이 축제 '통합'
괴산, 주민 참여도·농산물 홍보 효과 높이기로
2006-12-07 심영선 기자
특히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던 가을걷이 축제는 지역주민 참여율도 매우 낮았고, 소비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등 축제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따라 군은 조령제와 가을걷이 축제를 통합, 개최해 주민 참여도를 더욱 높이고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 등을 강화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특히 연풍사과와 곶감, 한우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하면서 군은 이 품목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판매, 홍보와 관련된 질적 수준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더구나 이번 통·폐합 결정은 축제를 주관했던 주민들 스스로 문제점과 한계성을 느끼고 통합 운영을 결정하는 등 축제 활상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의 일환으로 추진해 2007년 축제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또 축제 추진위도 내년 축제부터 연풍면의 농경문화를 행사에 접목시켜 소비자들에게 농촌의 멋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할 예정이며, 농촌지역에서만 느낄수 있는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