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중 이민우 전국스쿼시대회

2016-03-20     하성진 기자
청주 서원중 이민우(2년)가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민우는 지난 17~19일 인천 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대회 남중부에서 이민우(서원중2)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일반부까지 300여명이 출전했다.

이민우는 준결승에서 1년 선배인 김지환(제주 탐라중3)을 3대 1로 꺾었으며 결승에서도 전국 최강 김승현(제주 노형중2)을 3대 1로 누르고 우승했다.

충북스쿼시연맹 김두환 전무이사는 “민우는 선배들까지 모두 이길 정도로 실력이 좋다”며 “올해 국가대표 선발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충북스쿼시연맹이 추진하는 지니어스 스쿼시 영재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됐으며 스쿼시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 만에 전국을 제패했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