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빈 `9언더파 코스 레코드' 작성...호주오픈 첫날 선두

2016-02-18     뉴시스

김수빈(23)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첫날 단독 선두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수빈은 18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 그레인지 골프클럽 웨스트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만 기록하며 63타를 신고했다.

올해 첫 LPGA투어 대회에 참가한 김수빈은 이날 1번홀(파5)과 2번홀(파4)에서 연이어 버디를 뽑아낸 이후 5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도 1타씩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어 10번홀에서 다시 1타를 줄인 김수빈은 13~15번홀(파4)에서 3연속 버디를 적어냈다. 이후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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