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한마음 돼 제천발전 기원
한수면 문화관광체육협, 월악산 산신제 지내
2006-12-01 정봉길 기자
월악산 산신제는 삼국시대 때부터 신라의 명산으로 여겨 나라에서 산신제를 지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려시대에는 월악신사(月岳神祠)를 지어 국행제(國行祭)로 해마다 산신을 모셔오다 조선시대로 오면서 음력 정월과 10월에 관청에서 지내오던 중 일제의 민족정기 말살 정책으로 이를 금지시킴에 따라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마을 주민들에 의해 동제로 간신히 명맥만 이어오고 있던 것을 한수면과 관내 주민들이 지난 2000년부터 산신제를 부활시켜 산신각을 짓고 해마다 2회에 걸쳐 월악산 영봉을 향해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