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석학' 정인지 선생을 기리며
문성전 성역화 낙성식
2006-11-28 심영선 기자
충북도 기념물 제33호로 지정된 학역재 정인지(1396-1478)선생의 묘소에서 열리는 낙성식은 하동정씨 문성공파 종중(대표 정기동)들과 임각수 괴산군수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군은 이보다 앞서 지난 2월 도비와 군비 자부담 1억원 및 하동정씨 문중의 자체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정인지 선생 묘소 입구 주변에 화장실 1동과 목조와가 10평 등 문성전 보수와 묘소진입로 정비, 삼문, 안내판 등을 정비했다.
한편, 조선초기 대표적인 학자이며 정치가로 활동한 정인지 선생은 태종 14년(1414) 과거에 급제한 후 세종 때 집현전 직제학과 부제학 등을 지낸 인물로 역사에 기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