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이웃에 도움 됐으면

서산 조정웅氏 급여수당 모아 불우 이웃돕기 성금

2006-11-28     충청타임즈
전직 통장이 매월받은 급여수당을 불우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아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서산시 동문 2통에 사는 조정웅씨(63·사진)는 96년부터 2년 동안 마을 일을 맡아 보면서 받았던 수당 192만원을 불우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7일 동사무소에 기탁했다.

조씨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아직도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너무 많다"며 "작지만 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