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수립 목청

당진시 주민자치협 성명 … “설치·운영조례 주민자치위로 기능 축소”

2015-12-27     안병권 기자
당진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최성태·이하 자치협)가 지난 24일 개정된 당진시 주민자치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자치협은 성명을 통해 “당진시의회가 544명의 주민자치위원과 논의없이 ‘주민자치협의회’조례를 예전의 ‘주민자치위원회’조례로 되돌려 기능을 축소했다”며 “지역공동체 형성에 관한 사항을 삭제한 것은 주민자치에 관한 활동을 하지말라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자치협은 “당진시의회는 주민자치 실현을 후퇴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시의회 차원에서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다시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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