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우주인 내가…"

3차 선발자 10명 발표

2006-11-27     충청타임즈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 우주인 후보 2차 선발자 30명 중에서 3차 선발 평가를 거쳐 10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3차 선발에서는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23일까지 약 3주에 걸쳐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에서 정밀신체검사, 우주적성검사를 받았으며, 1박 2일의 상황대처능력도 평가했다.

이번 3차 선발에서 이루어진 정밀신체검사 및 우주적성검사는 러시아 의학전문가와 국내 항공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평가했다. 상황대처능력 평가는 역량평가 전문기관인 머서(MERCER)에서 총괄적으로 진행했으며, 국내 관련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선발자 연령 분포는 20대가 5명, 30대가 5명이며, 2차 선발자 중 최연소였던 KAIST 화학 석사과정의 박지영씨(23·여)가 포함되었다.

또한, 2차 선발자 중 최고령자인 조성욱 중앙대학교 교수(49)가 탈락하고 이진영씨(36·공군 소령)가 최연장자로 선발되었다. 기혼자가 2명, 미혼자가 8명으로 나타났다.